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차명진 "안니답쇼 참지미다"고 인사한 이유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차 의원이 직접 그린 삽화

차 의원이 직접 그린 삽화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한나라당 차명진 의원(부천소사)이 출근길 인사를 한지 2일로 50일째를 맞았다. 차 의원은 부천지역 전철역에서 매일 아침 6시30분부터 9시까지 출근인사를 한다.

차 의원은 "안 나가야 할 이유 10가지와 나가야 할 이유 10가지가 마음속에서 다툼질한다"면서도 "오늘 아침은 유난히 추워서 그랬는지 갈등이 더 심했다"고 했다. 차 의원은 "아내가 새벽기도 나가면서 '안갈거면 들어가 주무시지'라며 자좀심을 슬쩍 건드리기도 한다"고 했다.

차 의원은 이날 중동역에서 출근인사를 하다 "안니답쇼. 참지미다"고 했다. 너무 추워 입이 얼어서 제대로 된 인삿말(안녕하십니까 차명진입니다)을 못한 것이다. 이날 개학해 등교중인 한 초등학생이 허겁지겁 달려가자 차 의원이 "우리 친구는 과제물 안가져가니"라고 물었다. 그 학생은 이에 "봄 방학 끝나고 내도 돼요. 근데 아저씬 무슨 기념품도 안주고 광고해요?"라고 했다고 차 의원은 전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尹 "부처님 마음 새기며 국정 최선 다할 것"…조국과 악수(종합2보) 尹 "늘 부처님 마음 새기며 올바른 국정 펼치기 위해 최선 다할 것"(종합)

    #국내이슈

  •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여배우 '이것' 안 씌우고 촬영 적발…징역형 선고받은 감독 망명

    #해외이슈

  •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비계 삼겹살' 논란 커지자…제주도 "흑돼지 명성 되찾겠다"

    #포토PICK

  •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CAR라이프

  •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