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공심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99% 서민의 아픔을 공감하며 제도적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분을 추천하겠다"고 이같이 말했다.
'재벌개혁'에 대해서 그는 "순환출자 방식으로 무리하게 회사를 확장한다든가, 부당내부거래로 중소기업을 울린다든가, 집단의 힘으로 불공정거래를 하는 것은 엄격히 규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공천의 기준 중 하나로 `공정과 신뢰사회'를 말했는데, 그 기준이 무엇인가.
▲공정한 경선룰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
=갑자기 (공심위원장을) 맡게 되서 구체적인 방법을 충분히 생각하지 못했다. 앞으로 위원회가 구성되면 논의해서 방안을 마련하겠다.
▲'재벌개혁 전도사'로 불리는데 재벌개혁을 공천에 어떻게 반영할 것인가?
= 재벌을 포함해 기업의 창의력과 노력은 존중해야 한다. 다만, 순환출자 방식으로 무리하게 회사를 확장한다든가, 부당내부거래를 해서 중소기업을 울린다든가, 집단의 힘으로 불공정거래를 한다든가 하는 것은 엄격히 규제해야 한다. 이런 생각을 갖고 정책을 만드실 분들을 추천하고 싶다.
▲공심위원은 어떤 분들로 할 것인가?
= 당과 같이 논의해서 각 분야의 저명하신 분, 특히 99% 서민의 애환을 공감할 수 있는 분, 공정하게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지도자로서 적합한 분들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는 분들이 위원으로 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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