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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원산지 1시간내 판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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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 판독기 개발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나노기술을 이용해 현장에서 1시간 이내에 수산물의 원산지를 손쉽게 알아낼 수 있는 휴대용 기계(사진)가 개발됐다.
국립수산과학원(이하 수과원)은 11일 수산물의 원산지와 종명까지도 확인이 가능한 휴대용 자동 판독기를 개발, 이날 시연회를 가졌다. 수산과학원은 이 기계를 내년에 상용화한다는 목표다.

종전엔 수산물의 원산지를 확인하기 위해선 샘플을 채취해 분석하기까지 3-5일 정도 걸렸다. 그러나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연근해산 220종의 수산물과 29종의 주요 수입수산물의 DNA 정보가 담겨 있어, 한시간내 분석이 가능하다. 수과원은 앞으로 국내에 수입되는 전 수산물의 DNA정보를 이 기기에 담을 계획이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무게가 3kg으로 가로 30cm, 세로 20cm, 높이 20cm 정도의 크기다. 가격은 50만원대를 예상하고 있다. 수과원은 백화점이나 마트 등 일반 유통업체는 물론 횟집 등도 수요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영만 수과원장은 "휴대용 원산지 자동판독기가 시중에 보급되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어 국산 수산물 소비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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