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원·달러 환율이 강보합 개장 후 네고물량에 제한된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외환은행전일 신규실업자 감소에도 불구하고 주택관련 지표의 부진으로 뉴욕증시는 하락마감 되었고, 역외NDF 원·달러환율은 서울종가대비 약 1원가량 상승하며 마감된 영향으로 이날 서울외환시장은 강보합 개장이 예상된다. 개장이후에는 미국 긴급유동성 지원규모 축소소식으로 인한 글로벌달러화 강세전환과 순매도롤 돌아선 외국인투자자 관련 달러매수물량 등의 영향으로 지속적인 상승시도가 있을 전망이다.
다만 레벨을 낮춰 활발하게 출회되고 있는 네고물량의 영향으로 상승폭은 어느 정도 제한될 것으로 보여진다. 다만 최근 특별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던 역외의 글로벌달러화 강세전환에 기댄 롱포지션 구축이나 국내외 증시의 급속한 하락에 따른 장중 급속한 상승의 가능성 또한 염두에 두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95.0원~1205.0원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1년여 만에 돌아온 1100원대 환율이 1년여 만에 1100원대로 하락. 달러 약세라는 대세와 글로벌 금융시장의 긍정적인 분위기, 한국 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 원화 저평가로 인한 원화 자산 메리트로 환율은 강한 하락 압력을 받았다. 올해 추가적인 환율 하락에 대해서는 미달러의 방향과 글로벌 증시의 랠리 지속여부가 판가름해 줄 것으로 예상되나, 현 수준에서 추가 하락 속도는 당국 부담과 원화 가치 상승에 따른 메리트 감소 등으로 둔화될 듯하다.
이날 주목했던 FOMC가 시장에 큰 충격 없이 마무리된 가운데 미달러도 강세를 보이고, 미 증시도 조정세를 보임에 따라 환율도 추가 하락은 제한될 듯하다. 한편 이날부터 익일까지 진행될 G20정상회담 확인하고 넘어가야 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당국 부담 속에 1190원대 흐름이 이어질 듯하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90.0원~1200.0원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 미 주택지표 부진 및 이에 따른 뉴욕 증시 약세와 글로벌 달러의 상승 여파로 역외환율이 소폭의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서울 환시 원·달러 환율도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하며 상승 압력 속에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FOMC 이후 증시 및 글로벌 달러의 방향성이 뚜렷하지 않고, 주말을 맞아 포지션 거래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1190원 후반에서 수출업체가 네고 물량을 활발히 내놓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이날 환율은 1190원 후반을 중심으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순매수 기조가 약화된 외인의 매매와 전일 1700선을 하향 이탈했던 증시 동향 등에 주목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93.0원~1200.0원.
정성윤 현대선물 애널리스트증시 조정, 달러 강세 흐름이 동반되면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강보합 출발하며 기존 급락에 대한 반등시도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러나 여전히 본격적인 반등 추세 전환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1% 이상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환율 상승폭은 상대적으로 크게 제한됐으며 1개월물 리스크리버설 역시 0.91을 기록, 3일 만에 0%대로 회귀했다. 취약한 롱 심리를 드러내는 부분이다. 레벨 다운에 따른 수출업체 헤지 물량 등 대기매물이 지속 포진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전일 제시한 갭 메우기 수준의 단기 반등이 한계 수준으로 판단된다. 반등시 매도 기조가 유효할 전망이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90.0원~1203.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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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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