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E총재 발언에 파운드화 급락.."파운드화 약세, 영국 수출경쟁력 강화"
24일(현지시간)유로·달러 환율은 1.46달러대까지 떨어졌다. 미증시 하락으로 유로매도 달러 매수가 우세해졌다. 달러유로 환율은 한때 1.4628달러까지 내렸다.
특히 이날은 영국 파운드화가 대폭 약세를 보였다. 파운드화 환율은 1.63달러대에서 1.60달러대까지 급락했다. 영란은행(BOE)의 킹 총재가 "파운드화 약세가 영국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급격한 경기 침체를 완화시켰다"고 언급하면서 파운드화 매도를 촉발했다. 파운드화 환율 1.60달러대는 지난 7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국제금융센터는 "달러화는 미 8월 기존주택 판매 급감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고수익자산 수요 감소 등으로 유로화대비 강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