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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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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출시하면 약가 반토막"…해외에서만 파는 '국산 신약'

"국내 출시하면 약가 반토막"…해외에서만 파는 '국산 신약'

국내 개발 신약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는 등 해외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처음부터 전략적으로 해외 시장을 먼저 겨냥하면서 정작 국내 출시는 늦어지거나 무산되는 사례가 생기고 있다. 현재까지 우리나라 제약사가 개발해 FDA 승인을 획득한 '국산 신약'은 총 8종이다. 하지만 이 중 SK바이오팜의 세노바메이트와 수노시, 동아에스티의 시벡스트로 3종은 미국, 유럽 등 해외에서만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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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배추다…출하량 감소에 한달새 30% '껑충'

이번엔 배추다…출하량 감소에 한달새 30% '껑충'

배추 가격이 한 달 사이 30% 가까이 올랐다. 올봄을 앞두고 내린 잦은 비가 봄배추 생육에 악영향을 준 탓이다. 지난해 작황 부진으로 사과와 배 가격이 급등한 데 이어 한국인 식탁의 핵심 식재료인 배추와 무도 오름세를 보이면서 먹거리 물가 부담이 커지고 있다. 1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배추 1포기 소매가격은 4267원으로 1개월 전(3375원)보다 2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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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이 의대 정원 데드라인? 포항지진·코로나 때도 수능 미뤘는데"

"4월이 의대 정원 데드라인? 포항지진·코로나 때도 수능 미뤘는데"

전국 40개 대학 입시요강이 발표되는 이달 말이 의대 정원 증원 갈등의 데드라인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데 대해 정근영 전 분당차병원 전공의 대표는 "2017년 포항 지진이나 코로나19 때도 수능을 연기했다"며 "의료계를 압박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주장했다. 정 전 대표는 17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제가 실무를 담당하는 게 아니다 보니 정책을 되돌릴 수 있는지 없는지까지는 정확히 모르겠다"면서도 "입시 요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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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뒤늦게 속도전…"기업 혼자 설득하도록 방치 말아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뒤늦게 속도전…"기업 혼자 설득하도록 방치 말아야"

정부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공장 부지 착공 기한을 절반으로 줄이기 위해 환경영향평가를 신속히 추진하고 토지 보상기간을 줄이겠다고 나선 것은 2026년 착공이 더 늦어져선 안 된다는 위기감이 반영됐다는 평가다. 미국과 일본 등이 반도체 공장 건설에 속도를 내는 상황에서 국가산단 조성 절차를 최대한 빠르게 마무리 짓겠다는 의지를 보였다는 얘기다. 앞서 정부는 반도체 클러스터 예비타당성조사도 면제하는 등 관련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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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100대 기업, 한국 100대기업 시총·영업익 추월

대만 100대 기업, 한국 100대기업 시총·영업익 추월

지난 10년 새 우리나라 시가총액 100대 기업의 시총과 영업이익이 대만 100대 기업에 역전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우리나라와 대만의 시총 100대 기업(금융업·지주사·특수목적회사 제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우리 100대 기업 영업이익은 2013년 말 88조1953억원에서 2023년 말 71조6491억원으로 18.8% 줄었다. 반면 같은 기간 대만 100대 기업 영업이익은 36조3947억원에서 86조960억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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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닫힌 냉장고에서 식재료 위치 확인한다고?…AI가전에 푹 빠진 삼성·LG·보쉬

문닫힌 냉장고에서 식재료 위치 확인한다고?…AI가전에 푹 빠진 삼성·LG·보쉬

#. 냉장고에 양파를 넣으니 상단 중앙에 있는 인공지능(AI) 카메라가 식재료를 인식한다. 외부에 탑재된 32형 터치스크린에는 새로운 식재료를 안내해주는 팝업창이 뜬다. 식재료 리스트를 스크린을 통해 확인한 후, 보관기한을 설정한다. 보관기한이 임박한 식재료는 냉장고 문을 열지 않고도 알림을 통해 알 수 있다. 16일(현지시간) 정식 개막한 '밀라노 디자인위크·유로쿠치나 2024'에서는 삼성전자 AI 가전이 적용돼 완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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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용인 반도체 단지, 부지 착공 기간 절반으로 줄인다

삼성 용인 반도체 단지, 부지 착공 기간 절반으로 줄인다

정부가 2030년 말 공장 가동을 목표로 하는 용인 반도체산업단지 부지 조성시기를 7년에서 3년6개월로 대폭 단축하기로 했다. 환경영향평가를 패스트트랙으로 추진하고 토지보상 기간도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경기도, 용인시, 평택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삼성전자는 17일 서울 FKI타워에서 용인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 산업단지(용인 국가산단) 성공적 조성 추진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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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ML, 올 1분기 매출 약 8조…전분기 보다 26.9%↓

ASML, 올 1분기 매출 약 8조…전분기 보다 26.9%↓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기업 ASML이 전분기보다 감소한 올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ASML은 17일 2024년 1분기 순매출 52억9000만유로(약 7조7860억원), 당기순이익 12억2400만유로(1조8015억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총이익률은 51.0%다. 순매출은 전분기보다 26.9%, 당기순이익은 40.2% 급감했다. 1분기 예약매출은 극자외선(EUV) 6억5600만유로(약 9658억원)를 포함해 36억유로(약 5조3006억원)를 달성했다. 예약매출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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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감동란부터 피죤까지 줄줄이 인상…고삐풀린 물가

편의점 감동란부터 피죤까지 줄줄이 인상…고삐풀린 물가

이르면 18일부터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섬유유연제와 생리대 등 생활필수품 가격이 오른다. 다음달 1일부터는 감동란을 비롯한 편의점 간식부터 생활용품까지 가격이 뛴다. 4·10 국회의원 총선거 직후 쿠팡의 유료회원(와우멤버십) 월회비에 이어 치킨·햄버거 판매 가격의 기습 인상을 시작으로 도미노 물가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소비자들의 체감 물가 부담을 더욱 커지고 있다. 17일 대형마트 업계에 따르면 섬유유연제 '피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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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서울시,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사업 추진… 한셀만, AI허브 찾는다

서울시,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사업 추진… 한셀만, AI허브 찾는다

스콧 한셀만 마이크로소프트(MS) 개발자 커뮤니티 부사장이 서울시의 AI(인공지능) 분야 전문 지원기관인 '서울 AI 허브'를 찾는다. 서울시와 마이크로소프트 간 협력 사업을 조율하기 위한 것으로,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생성형 인공지능(Gen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제품 개발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서울시는 이를 기반으로 '서울 AI 허브'의 글로벌 경쟁력까지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17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한셀만 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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