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전
2024.04.28
다음
1
해지한다고 하면 '혜택' 와르르? 장기 고객일수록 손해[헛다리경제]

해지한다고 하면 '혜택' 와르르? 장기 고객일수록 손해

편집자주좀 더 나은 것을 얻을 수 있는 똑똑한 경제활동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헛다리를 짚은 경우가 많다. 기업 마케팅에 속거나 순간적 이득에 눈이 멀어 잘못된 판단을 하면 결국엔 피해 보는 쪽은 소비자다. 일상생활 속 대상을 잘못 파악하고 일을 그르친 '헛다리' 짚는 경제활동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연간 구독료를 내고 온라인 교육프로그램 클래스101을 이용하던 송태윤(38)씨는 구독 해지를 결심했다. 더이상 필요하지

2
[알테쉬 쇼크]"중국 품에 안겨라" 인재 흡입하는 알리…고용 창출 효과는?

"중국 품에 안겨라" 인재 흡입하는 알리…고용 창출 효과는?

초저가를 전면에 내건 알리·테무·쉬인 등 C커머스(중국 e커머스) 열풍은 국내 고용시장에 훈풍을 불어다 줄까 역풍을 일으킬까. 알리익스프레스(알리)가 국내 유통업계의 고용시장을 흔들고 있다. 알리의 대대적인 투자가 직·간접적 고용 확대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이 크다. 희망퇴직·구조조정을 감행하며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 다른 국내 유통사들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알리바바그룹이 최근 정부에 제출한 사업계획서

3
삼성동 아이파크 눌렀다…지드래곤 사는 그집, 경매 감정가 역대 최고 '108억'

삼성동 아이파크 눌렀다…지드래곤 사는 그집, 경매 감정가 역대 최고 '108억'

서울 용산구 한남동을 대표하는 고가주택 '나인원한남'이 법원 경매 시장에서 역대 최고 감정가와 낙찰가를 동시에 갈아치웠다. 28일 법무법인 명도 경매연구소는 나인원한남 전용면적 244㎡가 감정가 108억5000만원에 법원경매에 나왔다고 알렸다. 공동주택 경매 감정가가 100억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나인원한남은 용산구 한남동에 건설된 341가구의 저층 고급주택 단지로 2019년 11월 입주했다. 2018년 분양가 상한제

4
‘김’은 억울하다…“김밥값에서 김 비중은 3%뿐”

‘김’은 억울하다…“김밥값에서 김 비중은 3%뿐”

대표적인 서민 음식인 김밥 가격이 꾸준히 오르면서, 가격 인상의 주요 요인으로 김이 지목되고 있다. 김 가격이 급등세를 보인 탓에 김밥 가격이 오르게 됐다는 것이다. 하지만 김밥 가격에서 김이 차지하는 원가 비중은 3% 안팎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된다. 김밥 가격 상승은 김보다는 다른 재료비가 잇따라 상승한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2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외식산업 포털 '더(THE) 외식'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5
'유사암 진단시 2000만원 보장' 암보험, 금감원 판매 제지

'유사암 진단시 2000만원 보장' 암보험, 금감원 판매 제지

보험사들이 일반암 진단비보다 유사암(갑상선암·경계성종양·제자리암 등) 진단비를 높게 책정하는 상품을 만들자 금융당국이 제지에 나섰다. 향후 보험사-소비자 분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일부 손해보험사들이 판매하고 있는 ‘유사암 진단비 최대 2000만원 지급' 등을 보장하는 암보험 상품에 대해 과당경쟁 우려를 전달했다. 통상 유사암 진단비는 일반암 진단비의 20%

6
파격 대책 또 나왔다…무주택가구서 출산하면 '주거비 지원'

파격 대책 또 나왔다…무주택가구서 출산하면 '주거비 지원'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아이가 태어난 무주택가구에 최대 2년간 주거비를 지원한다. 앞서 시가 발표한 1인 자영업자·프리랜서 출산급여 지원계획에 이은 또 하나의 파격 저출생 대책이다. 28일 서울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이같은 지원책을 담은 새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주거비 때문에 서울을 떠나거나 아이 낳기를 포기하는 일을 최소화하기 위해 청년·신혼부부 대상 임차보증금 이

7
청년할인 39세까지…서울시, '기후동행카드' 대상 늘린다

청년할인 39세까지…서울시, '기후동행카드' 대상 늘린다

서울시가 청년대상 기후동행카드의 할인 대상을 만 19~34세에서 만 39세까지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더 많은 청년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고 기후동행카드 신규 참여 시민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기후동행카드는 월 6만5000원(따릉이 포함)에 서울시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 가능한 교통카드다. 지난 1월 27일 출시돼 시범 운영 중이다. 서비스 시작 후 이달 5일까지 누적 판매 100만장을 돌파할 정도로 많은 서울시민들이 이

8
최상목 "경단녀 채용기업 해택 늘리고...ISA 1인1계좌 풀어"

최상목 "경단녀 채용기업 해택 늘리고...ISA 1인1계좌 풀어"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올해 경제정책의 큰 축인 '역동경제'의 핵심으로 청년과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 제고와 중소기업의 성장사다리 구축을 꼽았다. 이를 위해 배우자 출산휴가 일수를 확대하고, 공공기관 평가에서 고졸 채용 비율 반영 기준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한다. 정부는 내달부터 일·가정 양립 여건 개선 등 여성과 청년 계층의 경제활동 참가 확대 방안 등 사회이동성 제고 정책들을 발표할 계획이다.

9
배달비 0원인데…'치킨 3만원' 푸념은 왜 나올까[조선물가실록]

배달비 0원인데…'치킨 3만원' 푸념은 왜 나올까

'치킨 3만원 시대'의 주범으로 꼽혔던 배달비가 '0원'이 됐다. 그간 높은 배달비 탓 외식비 물가가 상승한 것 아니냐는 불만까지 일기도 했지만 배달 앱(애플리케이션)업계가 '무료 배달' 정책으로 선회하면서 소비자들이 반색하는 분위기다. 반면 점주들은 배달앱이 수수료를 올려 부담을 떠안았다며 손해가 커지면 결국 음식값을 올릴 수 밖에 없다고 하소연한다. 28일 통계청의 외식비배달지수(실험적 통계)에 따르면 올해 소비

10
냉면·김밥·치킨·햄버거 줄줄이 상승…'공포의 가정의 달'

냉면·김밥·치킨·햄버거 줄줄이 상승…'공포의 가정의 달'

식재료에 이어 치킨과 버거, 피자 등 외식 품목 가격이 연이어 오르면서 가정의 달 5월 외식 부담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28일 한국소비자원의 가격정보 종합 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냉면, 김밥 등 대표 외식 품목 8개의 서울 지역 평균 가격이 1년 전보다 최대 7%대 올랐다. 가장 많이 오른 품목은 냉면으로 7.2% 올라 한그릇에 평균 1만1462원을 기록했다. 김밥은 한 줄에 3323원으로 6.4% 올랐고 비빔밥은 한 그릇에 1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