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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 2개’ 매킬로이, 2연승 신바람…안병훈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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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스 파고 챔피언십 FR 6언더파 몰아치기
5타 차 대승, 시즌 2승이자 통산 26승
쇼플리 2위, 임성재와 데이 공동 4위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예전 모습으로 돌아왔다.

로리 매킬로이가 웰스 파고 챔피언십 4라운드 15번 홀에서 벙커 샷 이글을 성공시킨 뒤 환호하고 있다.[샬럿(미국)=AFP·연합뉴스]

로리 매킬로이가 웰스 파고 챔피언십 4라운드 15번 홀에서 벙커 샷 이글을 성공시킨 뒤 환호하고 있다.[샬럿(미국)=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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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파71·7558야드)에서 막을 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특급 대회’ 웰스 파고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를 몰아쳐 5타 차 대승(17언더파 267타)을 완성했다. 2주 전 ‘2인 1조 단체전’ 취리히 클래식에서 우승한 이후 2연승 행진이다. 시즌 2승째이자 통산 26승째, 우승상금은 360만 달러(약 49억원)를 받았다.


매킬로이는 1타 차 2위에서 출발해 이글 2개와 버디 5개(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쓸어 담았다. 10번 홀에서 10m 롱 퍼트 이글, 15번 홀(이상 파5)에선 벙커 샷 이글로 경쟁자들의 추격을 따돌렸다.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물에 빠뜨리며 더블보기를 적어냈지만 우승과는 상관없는 스코어가 됐다. 그는 이전 8개 대회에선 한 차례 ‘톱 10’에 진입한 것이 전부일 정도로 부진했다. 지난달 취리히 클래식에서 셰인 라우리(아일랜드)와 짝을 이뤄 정상에 오른 뒤 이번 대회에선 자신의 힘으로 완승을 거뒀다.

안병훈이 웰스 파고 챔피언십 4라운드 4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샬럿(미국)=AFP·연합뉴스]

안병훈이 웰스 파고 챔피언십 4라운드 4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샬럿(미국)=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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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연속 선두를 지켰던 잰더 쇼플리(미국)는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4개를 범해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2위(12언더파 272타)에 만족했다. 한국 선수 중 최근 페이스가 가장 좋은 안병훈이 5언더파를 작성해 3위(9언더파 275타)로 도약했다. 지난주 더CJ 바이런 넬슨 공동 4위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톱 5’ 입상이다.

4타 차 3위에서 역전우승을 기대했던 임성재는 2타를 까먹고 공동 4위(6언더파 278타)로 밀렸다. 제이슨 데이(호주)도 이 그룹에 합류했다. 한국은 김시우 공동 16위(1언더파 283타), 김주형은 공동 47위(7오버파 291타)로 대회를 마쳤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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