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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文대통령 꽉 막힌 사람…지지율 30%대로 떨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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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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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인턴기자]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이 현 정부의 노동정책에 대해 “완전 거꾸로 가고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타인의 얘기를 경청하지만, 결국 본인이 하고 싶은 대로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전 의원은 30일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문 대통령은 경청은 열심히 하나 결국 그 말을 듣지 않고 자기 생각대로 한다. 너무 꽉 막힌 사람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노무현 전 대통령과 비교하자면 노 전 대통령은 남의 얘기는 안 듣고 자기 얘기만 하는 것 같아도 결국 보면 남의 얘기가 다 반영된다”며 “반면 문 대통령은 자기 얘기는 안하고 경청은 열심히 하나 그 말을 듣지 않고 결국 자기 생각대로 간다. 꽉 막힌 사람이다”라고 평가했다.

또 그는 문 정부가 적폐를 청산하겠다고 하더니 낙하산 인사, 블랙리스트, 불법사찰, 언론장악 등 이명박·박근혜 정부 때 나온 적폐 행위를 다 따라 하고 있다며 곧 지지율이 30%대로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정 전의원은 주휴수당을 최저임금 산입 범위에 포함하는 시행령 개정안을 추진하려는 것을 보고 문 정부가 다시 회생할 가능성은 없다고 느꼈다며 “남들이 뭐라 하든 본인 하고 싶은 대로 다 하겠다는 것”이라며 문 대통령을 비판했다.

최근 서울 마포구에 일식집을 연 정 전 의원은 “직원이 8명이라 인건비 부담이 제일 크다. 직원이 8명이면 한 달에 인건비로 3000~4000만 원이 나가는데 버텨낼지 의문”이라며 “지금 최저임금 인상 얘기가 나오는데 내년 정초 되면 삼중고에 빠진다. 이 정부는 대체 뭘 어쩌자는건지, 아주 꽉 막힌 정부 같다”라고 밝혔다.

또한 “국정의 핵심은 결국 먹고 사는 문제”라며 “어려운 사람을 생각하는 정부라고 기대했는데 오히려 어렵게 만들고 있다”며 문 정부의 지지율이 떨어지는 것은 자업자득이라고 평하기도 했다.





이지은 인턴기자 kurohitomi04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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