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외신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이번 친서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을 통해 자신에게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내 비핵화 달성이라는 시간표를 제시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에 긍정적 반응을 보인 만큼 교착 상태에 빠졌던 양측의 비핵화 협상에 새 전기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1일 트윗을 통해 김 위원장으로부터 친서를 받은 사실을 공개하며 "당신의 '멋진 서한'(nice letter)에 감사한다. 곧 보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으며,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 기간 성 김 주필리핀 미국대사를 통해 이에 대한 답신을 북한 리용호 외무상에게 전달한 바 있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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