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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비트코인 ATM' 시장 연평균 55%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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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까지 1억4500만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

비트코인(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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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비트코인 ATM 시장이 2023년까지 1억4500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5년 동안 예상되는 연평균 성장률은 55%에 달한다.
2일(현지시간) 가상통화(암호화폐) 전문매체 CCN 등 외신에 따르면 시장조사 업체인 마켓앤드마켓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암호화폐 ATM 시장은 2018년에서 2023년 사이에 연평균 54.7%의 성장률을 보여 시장의 가치는 1억445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전 세계에 설치된 비트코인 ATM의 수는 3650개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초 조사된 3500에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관련 사이트인 '코인 ATM 레이더'에 따르면 비트코인 ATM은 매일 4개가 새로 설치되고 있다. 또한 보고서는 사용자가 단일 장치에서 암호화폐를 사고팔 수 있는 양방향 ATM이 구매만 가능한 단방향 ATM에 비해 더 높은 연평균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현재는 단방향 ATM의 시장 점유율은 62.49%, 양방향 ATM은 37.51%다.

지역별로 보면 암호화폐 ATM 시장의 성장을 이끌 곳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북미 지역이다. 현재 이 지역은 전 세계 비트코인 ATM의 73.07%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은 확실한 선두를 유지 중이다. 이는 암호화폐 거래 등에 유리한 규제환경 때문이며, 앞으로도 비트코인 ATM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공급, 투자 규모 등으로 봤을 때 시장에서 우위를 계속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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