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중견기업이 3분의 2 이상 차지…바른경제 향한 새정부 관심과 의지 보여줘
중소기업 중심의 대한민국 바른 경제를 이끌어갈 핵심 경제단체로 떠오른 중소기업계 최대 단체의 수장이 경제사절단에 포함돼야 한다는 새정부의 의지로 풀이된다.
대한상의가 청와대에 제출한 명단에 올랐던 허수영 롯데그룹 화학BU장은 최종 명단에서 제외됐다. 중견기업군과 중소기업군에 각각 포함됐던 이장한 종근당 회장, 정현오 메디톡스 대표도 최종 명단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반면 최종 명단에는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산하 대표), 이기승 한양 회장, 장정호 세원셀론텍 대표, 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 아밋 라로야 한국쓰리엠 사장 등 총 5명이 새로 추가됐다. 제임스 김 사장과 아밋 라로야 사장은 미국계 한국기업을 대표해 경제인단에 포함됐다.
한편 대한상의는 경제인단 선정 주관기관으로서 참가기업을 공정하게 선정하기 위해 주요 경제단체 및 협회 대표, 연구기관 및 시민단체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지난 20일 개최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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