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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사이버안보 고위급 회의…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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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만에 미국서 2차 회의
사이버 분야 협력 강화 논의

'한미 사이버안보 고위운영그룹(SSG)' 제3차 회의 (사진=대통령실 제공)

'한미 사이버안보 고위운영그룹(SSG)' 제3차 회의 (사진=대통령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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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 정부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한미 사이버안보 고위운영그룹(SSG)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대통령실이 11일 밝혔다.


SSG는 한미 양국이 글로벌 사이버 위협에 범국가적으로 신속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6월 한국 국가안보실과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공동으로 출범시킨 협의체다.

양국은 SSG를 통해 지속적인 사이버 분야의 협력 강화를 논의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핵심 의제는 '주요 핵심 기반시설 보호'와 '글로벌 사이버 위협 대응' 등이다. 이와 관련한 부처 실무그룹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사이버안보 주요 정책 현안을 공유했다.


이외에 경제안보적 측면에서의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이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한국 대표단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정책을 미국 대표단에 설명하고 민간·산업 분야를 포괄하는 협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앞서 과학기술정통부와 국가정보원 등은 지난달 18일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바 있다.

이날 회의는 지난 12월 서울에서 개최된 2차 회의 이후 약 5개월 만에 개최되는 것이다. 한국 측에선 신용석 국가안보실 사이버안보비서관이 미국 측에선 매튜 커티스 NSC 사이버정책 선임국장을 각각 대표로 정보·외교·과학기술·국방·수사 당국자들이 참여했다.


양국은 한미 전략적 사이버안보 협력 프레임워크 체결 1주년을 맞아 그동안 SSG가 양국 사이버안보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성공적으로 해왔다고 평가했다.


대통령실은 "양국은 제3차 사이버안보 고위운영그룹 회의에서 사이버안보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협력 강화 필요성을 공감했다"며 "앞으로도 SSG와 실무그룹을 통해 사이버안보 관련 다양한 현안에 대해 긴밀한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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