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보험가입 내역에 대한 조회가 보다 쉬워졌다. 금융감독 당국이 이달부터 자신이 가입한 보험 내역을 한 군데에서 조회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본인의 보험가입 내역을 조회하고 싶다면 생명보험협회나 손해보험협회 두 곳 중 한 군데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험가입 조회 신청 및 결과 코너를 통해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보험을 인터넷으로 조회할 때 본인 인증수단으로 공인인증서와 함께 휴대폰을 통한 인증방식을 새로 도입했다.
지금까지는 본인 인증 수단으로 공인인증서만 허용해 인증서 사용이 미숙한 고령층이나 다른 PC에 인증서가 설치된 사람들은 보험 가입 내역을 확인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이제는 보급률이 높은 휴대폰을 통해서도 본인인증을 할 수 있도록 해 어디서나 보험가입 내역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다만 보험 내역 조회는 보험 유지, 실효 등 보험계약에 한하며, 새마을금고나 신협, 우체국보험은 이번 제도개선 사항에 포함을 시키지 않았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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