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저 1호는 이에 따라 발사 36년 만에 태양계 탈출을 끝내고 무한한 우주의 심연으로 여행을 계속하게 된다.
보이저 프로젝트에 참여해 온 에드 스톤 미국 캘리포니아공과대 교수는 "이것은 인류가 항성간 공간으로 역사적 도약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NASA는 최근 입수한 새 데이터를 근거로 보이저 1호가 최근 1년간 항성과 항성 사이에 존재하는 플라스마(이온 상태의 가스) 속을 운항해 온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돈 거넷 등 아이오와 대학교 플라스마 파동 연구팀은 관련 논문을 이날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과학 학술지인 '사이언스'에 게재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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