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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헌터가 말하는 이직후 성공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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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경력 이직을 택하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이직은 새로운 직장으로 옮겨간 데서 그치지 않는다.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나름의 노력이 필요하다. 24일 헤드헌팅 업체 엔터웨이 파트너스(대표 김경수)에 따르면 이직 후 성공전략은 다음과 같다.

◆신입사원의 자세로 임하라
이직 후 초반기는 신입사원의 열정과 적극성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기본적으로 '나는 배울 점이 많다'는 겸손한 자세로 기존 조직을 대하는 게 옳다. 기존 조직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수 있고 텃세를 희석화하는 효고가 있다. 이전 조직과 비교하며 주변 사람들을 자꾸 가르치려 하고 부정적인 자세를 보인다면, 많은 거부감을 받을 수밖에 없다.

◆단기 성과에 대한 압박에서 벗어나라

경력자로서 이직하게 되면 단기간에 성과를 내기 위한 압박감을 갖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차근차근 업무체계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한 이후 성과를 보여도 늦지 않다. 빠른 성과를 위해 기존 회사에서 사용하던 방식이나 업계 체계를 그대로 쓰는 경우가 있는데 고유의 업무 체계를 익히지 않은 채 무리하게 업무를 추진하면 되려 역효과를 불러올 수도 있다. 업무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시기를 우선 가져보자.
외국계 의료사의 재무최고책임자(CFO)로 이직한 A씨. A의 포지션은 기존에는 없던 포지션으로 개정된 국제회계기준에 따라 새롭게 만들어진 것이다. A는 이직하자마자 기존 회계팀원들이 진행하던 업무 방식을 자신의 방식으로 바꾸고자 했고 기존 직원과 끊임없이 마찰을 일으켰다. A가 오기 전보다 오히려 팀의 업무 성과가 떨어지자 결국 A는 2개월 만에 물러나야 했다.

◆조직에서 스스로를 고립시키지 마라

직장생활은 업무 성관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거미줄같이 복잡하게 얽혀있는 대인관계가 새로운 직장에서 스트레스와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다. 새로운 사람들이 먼저 다가와 주기를 기대하지 말고 먼저 그들과 적극적으로 어울릴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이직 후 초반에 가지게 되는 불안감, 불확실성은 원만한 대인관계를 구축하면서 많은 부분 해소될 수 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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