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3.67포인트(0.71%) 내린 511.00을 기록했다.
이날 개인은 160억원, 외국인은 141억원어치를 사들였으나 기관에서 283억원어치를 팔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이날 기관은 투신(140억원)을 중심으로 고른 매도세를 보였다.
주요업종들도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자동차주들의 하락과 함께 운송장비부품(-3.68%)에 속한 종목들도 전반적으로 조정을 받았으며 '서울반도체 예상실적 하향조정' 여파로 반도체(-2.44%) 업종도 전날에 이어 하락세를 나타냈다.
반면 산성피앤씨(14.98%), 크린앤사이언스(6.04%), 삼륭물산(5.70%) 등의 급등세로 종이목재 업종은 4.68% 올랐으며 인터넷, 출판매체복제, 화학, 제약 등도 1% 이상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가운데서는 서울반도체(-6.01%), OCI머티리얼즈(-6.20%), GS홈쇼핑(-4.11%), 메가스터디(-4.51%)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포스코 ICT(-1.15%)와 포스코켐텍(-2.02%)도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셀트리온(3.38%)을 비롯해 CJ E&M(1.24%), 다음(2.91%), CJ오쇼핑(0.53%), SK브로드밴드(1.53%), 에스에프에이(0.16%)< 네오위즈게임즈(0.10%), 동서(1.38%) 등은 올랐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11종목 상한가를 포함해 363종목이 상승세를, 4종목 하한가를 비롯해 578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57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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