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식투자자 1400만명
주식 관련 기초상식 등 세금 관련 내용 담아
단계별 세금문제·자주 실수하는 사례 수록
국세청은 주식 관련 각종 세금에 대한 납세자들의 이해를 돕고 5월 주식·파생상품 확정신고 등 납세의무 이행에 도움을 주고자 '주식과 세금' 책자를 제작·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주식투자자는 2019년 말 600만명에서 203년 말 1400만명 수준으로 급증하면서 주식 관련 세금에 대한 관심도 커진 상황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주식의 보유·거래 등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세금에 대해 납세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안내책자 등이 없어 불편한 점이 많았다"며 "특히 세금은 국내·국외, 상장 또는 대주주 여부 등에 따라 과세방법이 다르고, 복잡한 평가문제도 있어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면도 있다"고 발간 취지를 설명했다.
주식과 세금에는 주식 관련 기초상식은 물론 절세 꿀팁과 증권거래세, 양도소득세, 증여세(상속세), 배당소득세, 종합소득세, 국외전출세 등 세금 관련 내용을 납세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다. 특히 주식거래의 기초상식부터 주식의 취득부터 보유 및 처분 시까지 단계별 세금 문제와 절세 꿀팁 및 자주 실수하는 사례 등을 폭넓게 수록했다. 또 납세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76개의 문답 형식으로 구성하고, 인포그래픽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 가독성을 높였다.
주식과 세금 책자는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국세청 홈페이지 게시할 예정이다.
세종=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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