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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년의 3배 장마비가 경북에 쏟아졌다… 집중호우 사망자 경북 19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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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 실종 6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예천 9명 사망, 경북전체 사망·실종 26명

경북 예천군에서 실종된 60대 여성이 결국 숨진 채 발견되면서 경북도에서 16일 오후까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사망자가 19명으로 늘었다.


이날 소방당국에 따르면 예천군 효자면 백석리에서 실종된 A씨가 16일 오후 4시 30분께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전날인 15일 오전 5시 16분께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로 집이 매몰되면서 남편과 함께 실종됐다. 경찰과 구조대원들은 매몰된 집 주변을 수색하던 중 A씨 집과 20여m 떨어진 지점에서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예천은 이번 집중호우로 총 9명이 숨지고, 8명이 실종됐다. 경북도에선 지난 13~15일 내린 집중호우로 지금까지 사망 19명과 실종자 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경북지역 연평균 장마철 강수량은 292㎜가량이었지만 지난 한달 간 경북 북부지역에만 800㎜가 넘는 비가 쏟아져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평년 장맛비보다 3배 가까운 비가 올해 장마철에 쏟아진 셈이다.

16일 오전 경북 예천군 감천면의 한 마을이 산사태로 초토화 돼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16일 오전 경북 예천군 감천면의 한 마을이 산사태로 초토화 돼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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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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