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평가정보, '크레딧노트' 출시
개인사업자의 사업 역량을 평가할 수 있는 서비스가 출시됐다. 한국평가정보(KCS)는 개인사업자의 사업 역량을 평가하는 서비스 '크레딧노트'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크레딧노트는 KCS의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모형을 바탕으로 한 사업 역량 평가 서비스다. KCS의 개인사업자 신용점수는 사업 실적을 기반으로 신용도를 평가한다. 사업장의 매입·매출 등 실제 사업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업장 신용 점수를 산출하기 때문에 해당 사업장이 얼마나 사업이 잘되는지를 직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다. 업종 및 상권별로 사업 성과를 비교·분석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크레딧노트로 사업장의 사업 성적을 분석하는 데 필요한 시간은 3분이다. 홈택스 정보만 연동하면 사업주가 보유한 모든 사업장의 사업 성적을 활용할 수 있다. ▲사업 성적을 상세 영역별로 세부 평가한 '사업 성적표' ▲상권과 업종별로 다른 사업장과의 차이를 살펴볼 수 있는 '사업장 분석' ▲매월 사업장의 매출 내역을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예측치를 제공하는 '월간 보고서'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모든 기능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크레딧노트의 사업 역량 평가에 쓰이는 개인사업자 신용점수는 향후 신용대출 등 개인사업자의 금융서비스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개인사업자가 대출을 신청할 때 사업장 매출이 잘 발생하고 있음에도 사업실적을 충분히 인정받지 못했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한국평가정보는 다수의 금융기관, 핀테크 기업과 제휴를 진행 중이다.
김상우 한국평가정보 대표는 "개인사업자들이 본인의 신용도를 객관적으로 입증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신용평가보고서 서비스, 거래 중인 사업자들의 현황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크레딧리포트' 서비스 등을 지속해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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