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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 출발한 코스피, 2460선 등락…SK하이닉스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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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명환 기자] 17일 코스피가 전날 하락 마감한 미국 증시의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 미국 마이크론이 반도체 감산을 발표하자 반도체 종목들은 장 초반 내림세가 크다.


이날 오전 10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44%(11.01포인트) 후퇴한 2466.44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0.44%(10.95포인트) 밀린 2466.50에 장을 연 뒤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코스피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매도세가 크다. 외국인은 991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반면 기관계 투자자들과 개인은 각각 731억원과 28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전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4% 넘게 내리면서 반도체 종목을 중심으로 하락세가 크다. SK하이닉스 가 전 거래일보다 4.48%(4100원) 밀린 8만7400원에 거래 중이고, 삼성전자 는 1.28%(800원) 하락한 6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선주인 삼성전자우 도 1.55% 내리고 있다. 네이버( NAVER )(-1.06%), 삼성SDI (-0.69%), 기아 (-0.44%) 등 종목들도 하락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0.34%)와 LG화학 (0.14%)은 소폭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5%(3.33포인트) 밀린 739.77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3%(2.48포인트) 하락한 740.62에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들의 팔자세가 나타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217억원을 순매도 중인 가운데 기관 역시 239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은 홀로 490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카카오게임즈 가 전 거래일보다 1.34%(600원) 오른 4만5400원에 거래돼 상승세가 크다. 에코프로 (0.46%), 펄어비스 (0.45%) 등도 소폭 상승 중이다. 반면 2차전지 관련 종목인 천보 가 전 거래일 대비 1.57%(4100원) 하락한 25만6300원에 거래 중인 것을 비롯해 엘앤에프 (-1.12%), 에코프로비엠 (-0.98%) 등도 내림세다.


이날 국내 증시는 업종별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미디어콘텐츠본부장은 "미국 증시가 반도체 등 개별 업종 중심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 점은 국내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특히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에 가장 부담이 되는 경기둔화 이슈가 유입된 점과 미국 마이크론으로 인해 반도체 업황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유입된 점은 전반적인 투자심리 위축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이날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시행으로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코넥스 시장의 개장이 1시간씩 늦춰졌다. 이날 국내 증시의 정규거래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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