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경기 고양시에서 2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6명이 발생했다.
이날 고양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역민과 타지역 거주자를 포함한 이들 확진자 중에는 집단 감염이 발생했던 일산동구의 A 요양병원 관련 2명도 포함됐다.
이들의 추가 확진으로 A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총 82명으로 늘어났다.
또한 확진자 가운데 8명은 가족 확진자와 서울 확진자 접촉으로 감염됐고, 나머지 6명은 감염 경로 조사 중이다.
시 보건당국은 이들의 자택과 주변 지역 등에 대한 방역 소독을 하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고양시민은 총 1292명(국내감염 1243명, 해외감염 49명)으로 집계됐다.
고양=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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