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병행 운영 · 수준높은 체험프로그램 운영 높이 평가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는 10일 문화재청이 주관한 올해 ‘지역 문화재 활용 우수사업’에서 대한민국 대표 문화재야행 도시로 선정됐다.
순천시는 올해 문화재 야행 공모사업에 선정된 36개 도시 중 현장행사와 온라인 개최를 병행해 수준높은 체험프로그램을 사전예약제로 운영한 부분을 높이 평가받아 수원시, 광주 동구와 함께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시는 지난 2016년에 처음 문화재야행을 시작해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문화재청장상을 받았으며, 이후 5년 연속 순천시 향동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문화재 야행을 개최했다. 또 내년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6년 연속 문화재야행 개최도시가 됐다.
지난 10월 말 오프라인과 11월 초 온라인으로 개최된 순천 문화재 야행은 ‘소강남 순천’을 주제로 순천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역사문화와 관련된 강의를 통해 지역을 알리는 프로그램과 문화재 관련 만화 제작, 문화영상을 통해 비대면 콘텐츠를 강화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순천 문화재 야행은 순천의 역사와 문화가 중심이 되는 콘텐츠 개발을 통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우리 지역을 재발견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kun578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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