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이슬 기자] 배성우가 지난달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자 배우와 소속사가 사과했다.
배성우는 지난달 서울 강남경찰서에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소속사를 통해 배성우는 "많은 분께 좋지 않은 소식으로 전해드리게 되어 정중히 사죄의 말씀 드린다"며 "변명과 핑계의 여지가 없는 저의 잘못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배성우는 "모든 질책을 받아들이고 깊이 뉘우치고 반성한다"며 "함께 일하는 많은 분께도 사과드리며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방면에서 신중하고 조심하며 자숙하도록 하겠다"며 "저를 지켜봐 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배성우는 현재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 주인공 박삼수 기자 역으로 분하며 정의로운 활약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권상우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검사를 받으며 일정에 일부 변동이 생긴 상황이다.
관계자는 "사전제작 방식으로 촬영됐으나 현재 막바지 촬영 중이다. 이후 배성우의 등장분에 관해서는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배성우는 1999년 뮤지컬 '마녀사냥'으로 데뷔했으며, 영화 '베테랑', '내부자들', '더 킹',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드라마 '라이브' 등을 통해 인기를 얻었다. 현재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 출연 중이며, 영화 '보스턴 1947', '출장수사'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하 입장 전문
<아티스트컴퍼니 공식입장>
아티스트컴퍼니입니다.
우선 이렇게 불미스러운 일로 소식을 전하게 돼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드립니다.
이유를 불문하고 배성우씨와 소속사는 변명의 여지없이 책임을 깊게 통감하고 있습니다.
배성우씨를 지켜봐주신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고,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향후 정해진 일정에 대하여 함께 일하는 많은 관계자 분들께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도록 신속히 방법을 강구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립니다.
<배성우 공식입장>
배성우입니다.
많은 분들께 좋지 않은 소식으로 전해드리게 되어 정중히 사죄의 말씀드립니다.
변명과 핑계의 여지가 없는 저의 잘못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모든 질책을 받아들이고 깊이 뉘우치고 반성합니다.
아울러 함께 일하는 많은 분들께도 사과드리며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방면에서 신중하고 조심하며 자숙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를 지켜봐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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