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채권형펀드 시장에 이달 들어 2.3兆 순유입
같은 기간 주식형펀드 시장에서는 1兆 넘게 빠져나가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국내 채권형펀드시장에 하루 새 2600억원 가량이 순유입됐다.
2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채권형펀드 시장에서 2604억원이 순유입됐다. 이달 들어 지난 7일과 24일을 제외하면 모두 순유입이 나타났다. 이 기간 순유입 규모는 2조3518억원이다. 한편 같은 날 해외 주식형펀드 시장에서는 462억원이 빠져나갔다. 지난 14일부터 5거래일 연속 순유출이 이어진 뒤 지난 24일 순유입(1억원)으로 전환됐지만 하루 만에 다시 순유출로 돌아섰다.
같은 날 국내 주식형펀드 시장에는 129억원이 순유출됐다. 이달 들어 지난 4일과 21일을 제외하면 모두 순유출이 나타났다. 이 기같 총 순유출액은 1조375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해외 주식형펀드 시장에서는 이날 181억원이 순유입됐다. 지난 13일부터 7거래일 연속 순유출이 이어진 뒤 처음으로 순유입세로 돌아섰다.
한편 지난 25일 기준 수시 입출금식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는 2035억원이 순유출됐다. MMF 설정액은 122조2915억원, 순자산총액은 123조95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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