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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송 하천 떠내려온 승용차 둑에 걸려 40대女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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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경북 청송군 현서면 구산리 길안천으로 추락한 뒤 떠내려오다가 둑에 걸린  승용차에서 40대 여성 운전자가 포크레인으로 구조되고 있는 모습.

8일 오후 경북 청송군 현서면 구산리 길안천으로 추락한 뒤 떠내려오다가 둑에 걸린 승용차에서 40대 여성 운전자가 포크레인으로 구조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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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8일 오후 2시34분께 경북 청송군 현서면 구산리 길안천으로 추락한 뒤 떠내려오다가 둑에 걸린 승용차에서 40대 여성 운전자가 1시간여 만에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은 즉시 소방차 6대와 소방관 등 20여명을 투입해 오후 3시49분께 운전자 A씨를 무사히 구조했다. A씨는 길안천 인근 도로에서 운전하다가 하천으로 미끄러진 뒤 200m가량 떠내려온 것으로 파악됐다.

안동소방서에 따르면 포크레인으로 차 밖으로 안전하게 구출된 A씨는 별다른 외상을 입지 않았다. 청송에서는 7일 0시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91㎜가량 비가 내렸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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