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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기부터 신라 건국까지…경주의 문화와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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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경주 청동기시대 조명 학술대회

청동기부터 신라 건국까지…경주의 문화와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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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와 한국청동기학회는 오는 19일 오전 10시 경주 힐튼호텔에서 ‘경주의 청동기시대, 사람과 문화-삶과 죽음’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한다. 청동기시대 무덤과 취락(聚落), 유물을 검토해 신라 왕경이 형성되기 전 경주분지에 살았던 선사인의 삶과 문화를 조명한다. 경주지역 집단이 청동기시대에서 고대국가 신라로 발전한 과정도 들여다본다.


1부에서는 경주지역 청동기시대 문화와 주거를 관찰한다. 안재호 동국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가 경주의 청동기시대 문화와 사회를 두루 알아보고, 배군열 성림문화재연구원이 경주지역 청동기시대 주거 양상 변화를 설명한다.

2부에서는 청동기시대 경주의 사람, 도구, 묘제 등을 살핀다. 유병록 세종문화재연구원이 경주지역 출토 청동기시대 토기와 석기 양상을 알려주고, 윤형규 삼한문화재연구원이 검단리문화권 내 묘역지석묘의 형성과정을 들려준다. 이수홍 울산문화재연구원은 경주지역 지석묘(支石墓·고인돌) 사회가 종말에 다다른 과정을 이야기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경주지역 청동기시대 문화 규명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갈 예정이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발표를 생중계한다. 이 기관은 경주 구황동 원지 주변 주거지와 분황사 주변 석관묘 등 경주 핵심지역에서 주요 청동기시대 유적을 발굴 조사한 바 있다. 당시 발견한 유적은 경주분지 선사와 역사시대의 문화상을 파악하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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