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이나 외출 자제, 마스크 착용 및 올바른 손 씻기 등 전방위 홍보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곡성군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재대본’)가 지난 24일 지역 기관 및 단체장과 함께 ‘사회적 거리 두기’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의에는 군수, 군의회의장, 곡성경찰서장 등 28명이 참석했다. 재대본은 먼저 각 기관과 부서별 코로나19 확산방지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국민 행동 지침 안내를 비롯한 지역 관계기관, 사업자, 시설주에게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참석자들도 최근 전국 규모의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범정부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 두기’에 공감과 동참의 뜻을 밝혔다.
‘사회적 거리 두기’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국민 스스로 사람과의 만남이나 외출을 자제하자는 캠페인이다. 마스크 착용과 올바른 손 씻기로 개인위생수칙을 지키고, 친구와는 가급적 전화나 SNS로 소통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또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이나 밀폐된 공간 등 다중이용시설에는 방문을 자제하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군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홍보 현수막을 곡성읍, 석곡면, 옥과면 현수막 게시대 8개소에 게시했다. 또한 지역 관계기관 및 다중이용시설 등에 홍보 포스터 600개를 배부하는 등 사회적 거리 두기에 대해 전방위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유근기 군수는 “최근 전국적인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증가하는 만큼 전 군민과 공직자, 사업자가 경각심을 갖고 한마음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64@naver.com
꼭 봐야할 주요뉴스
HBM이 바꿔 놓은 외국인 쇼핑 목록…"삼전 팔고 SK...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