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이천사업장 직원 첫 코로나19 확진…"생산차질 없어"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SK하이닉스가 이천사업장에서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고 15일 밝혔다. 다행히 사업장 내 전파 가능성이 없어 정상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이천사업장의 기술직 사원 한명이 지난 6일 퇴근 이후 가족이 의심 증상을 보임에 따라 출근하지 않고 자가격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의심 증상을 보인 가족은 지난 10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 직원도 1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은 6일 퇴근 이후 자가격리 하면서 가족 이외의 사람을 만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사업장 내 감염 확산 우려가 없어 생산중단 등 별도의 조치도 불피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지난달 20일 신입사원이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이천캠퍼스 교육생 등 800여명을 자가격리 조치했으며 음성 판정이 나온 뒤 해제한 바 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