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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 훼손 후 도주 50대 남성 잡고 보니 ‘음주·무면허 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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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6일 무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8시 38분께 무안로 소재에서 사는 A(53)씨가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불상지로 도주했다는 신고가 대전위치추적관제센터에 접수됐다.

경찰은 A씨를 긴급 추적해 이날 오후 10시 35분께 장흥읍 소재 동학혁명기념관 앞에서 긴급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포 당시 A씨는 혈중알콜농도 0.130%, 무면허 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6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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