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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훈풍 부는 화장품주…상승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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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중국 단체관광객 방한 소식과 한한령(한류금지령) 완화 기대감 등으로 화장품주가 연일 상승세을 나타내고 있다.


9일 한국화장품은 장중 1만36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오전 10시16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0.26% 상승한 1만2900원에 거래됐다. 작년 연말부터 상승 움직임을 보이던 주가는 1월 들어서 10%가량 상승한 수치다. 지난 2일 종가는 1만1700원을 기록했다.

에이블씨엔씨 는 이 시각 1만85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5.34% 올랐다. 토니모리 는 4.81% 오른 1만900원, 잇츠한불 은 4.16% 상승한 2만50원에 거래됐다.


이외 한국콜마(3.65%), 아모레퍼시픽 (1.40%) 등도 상승했다. 반면 LG생활건강 은 전 거래일 대비 0.74% 내린 133만6000원에 거래됐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면세점 산업 매출 호조, 중국 단체 관광객 귀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기대감 등에 의해 화장품주가 일제히 급등했다"며 "업황 개선으로 인한 실적 개선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중장기적으로 실적 개선 모멘텀이 강한 업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업종 최선호주로 아모레퍼시픽과 차선호주로 코스맥스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조 연구원은 "중소형주 중에서는 클리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사업 전략의 방향성, 트렌드에 부합한 체질 개선 노력, 기저효과 등을 감안해 2020년 실적 개선 모멘텀이 강한 업체에 주목한다"고 강조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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