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국립국악원, 정악단 예술감독에 피리연주자 이영 임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영 국립국악원 정악단 예술감독.  [사진= 국립국악원 제공]

이영 국립국악원 정악단 예술감독. [사진= 국립국악원 제공]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국립국악원은 정악단 예술감독에 이영 피리연주자를 임명했다고 2일 전했다.

신임 예술감독 임기는 올해 1월1일부터 내년 12월31일까지 2년이다.
이영 신임 예술감독은 국악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국악과를 거쳐 단국대학교 음악학 석사를 마쳤다. 1987년 국립국악원 정악단 피리주자를 시작으로 부수석·수석·악장을 거치며 국립국악원 정악단의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했으며,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및 제46호 피리정악 및 대취타 이수자로 정악의 맥을 잇고 있다.

특히 태평서곡(2015), 태평지악(세종조 회례연·2013), 고종황제 대례연(2015) 등의 궁중연례악 복원 공연에서 음악 구성을 맡아 전통연례악의 영역을 확장했으며, 새로운 악기 편성의 종묘제례악(2014), 기존 정악의 재창작을 시도한 현악취타(2015)와 자진한잎별곡(2016) 등을 통해 전통음악의 창조적 계승을 위한 다양한 시도들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영 예술감독은 국립국악원 정악단에서 지난 30여 년간의 다양한 공연 경험과 인문학을 바탕으로 한 '종묘와 조선의 류(流)'를 기획해 고려시대 일반 백성의 음악으로 불려지던 고려가요부터 종묘제례악 그리고 현재에 이르는 정악의 힘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이수만과 상하이 동행한 미소년들…데뷔 앞둔 중국 연습생들? '허그'만 하는 행사인데 '목 껴안고 입맞춤'…결국 성추행으로 고발 음료수 캔 따니 벌건 '삼겹살'이 나왔다…출시되자 난리 난 제품

    #국내이슈

  • 관람객 떨어뜨린 카메라 '우물 우물'…푸바오 아찔한 상황에 팬들 '분노' [영상] "단순 음악 아이콘 아니다" 유럽도 스위프트노믹스…가는 곳마다 숙박료 2배 '들썩' 이곳이 지옥이다…초대형 감옥에 수감된 문신남 2000명

    #해외이슈

  • [포토] 광화문앞 의정부터 임시개방 "여가수 콘서트에 지진은 농담이겠지"…전문기관 "진짜입니다" [포토] '아시아경제 창간 36주년을 맞아 AI에게 질문하다'

    #포토PICK

  • 벤츠 신형 C200 아방가르드·AMG 출시 속도내는 中 저고도경제 개발…베이징서도 플라잉카 날았다 탄소 배출 없는 현대 수소트럭, 1000만㎞ 달렸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대통령실이 쏘아올린 공 '유산취득세·자본이득세' [뉴스속 용어]"이혼한 배우자 연금 나눠주세요", 분할연금제도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