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바른미래 "정부 공급대책, 강남집값 해결 대책 안 보여"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바른미래당은 21일 정부의 부동산 공급대책과 관련 "정작 문제가 된 서울, 특히 강남지역의 집값을 해결할 대책이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김삼화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서울 집값을 잡으려면 강북지역의 노후주택 정비 등 재개발·재건축을 활성화 해 주택 공급을 즉각 늘려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오늘 발표에서 택지공급 규모는 겨우 3만5000호로 정부가 장담한 30만호의 10분의 1에 불과했다"면서 "지방자치단체와 협의를 했는지도 의문이다. 서울의 3등급 이하 그린벨트 문제는 풀리지도 않았고 경기도는 자기 방식으로 임대아파트 20만호를 공급한다고 발표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김 대변인은 "더욱이 정부 약속대로 추후 30만호를 공급한다고 해도 해당 지역은 서울이 아닐 뿐더러 최소 5년 후에나 분양이 시작돼 집값을 잡기엔 터무니 없이 부족하다"며 "서울대책은 없고 경기도 대책만 내놓은 꼴"이라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아울러 "서울 집값을 잡으려면 강북지역의 노후주택 정비 등은 물론, 다주택자가 집을 내놓도록 해서 단기공급을 늘려야 한다"면서 "그러기 위해선 실수요 거래 활성화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김 대변인은 "시장을 무시한 섣부른 정책으로 집값 상승을 가져왔고, 거래활성화 없이 5년 이상의 장기 공급대책만을 내놓은 것으로는 집값을 잡기에는 터무니없이 부족하다"며 "노무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를 그대로 닶듭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尹, 거부권 가닥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국내이슈

  • "눈물 참기 어려웠어요"…세계 첫 3D프린팅 드레스 입은 신부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해외이슈

  • [포토] 중견기업 일자리박람회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포토PICK

  •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이란 대통령 사망에 '이란 핵합의' 재추진 안갯속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