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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명성티엔에스, 47조 2차전지 시장서 독보적 경쟁력…중국 시장서 인정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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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코스닥 새내기 피엔티엠에스 가 상장한 뒤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명성티엔에스는 14일 오전 9시14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3050원(10.66%) 오른 3만1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시초가 2만2000원 대비 가격 제한폭까지 오른 뒤로 이틀 연속 강세 흐름이다. 명성티엔에스는 지난 2001년 설립됐다. 이중 분리막을 제조하는 설비를 생산해 2차전지 제조사에 공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삼성SDI와 삼성디스플레이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48% 증가한 646억원, 영업이익은 26% 늘어난 73억원을 기록했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74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희망공모가 밴드(1만6100~1만8700원) 상단을 넘은 2만원에 공모가가 확정했다. 특히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 경쟁률에서도 804.8대 1을 기록했다.

하나금융투자는 2차전지 산업은 지난해 약 20조원에서 오는 2020년 약 47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분석했다. 명성티엔에스는 독보적인 연신설비 제작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유일 분리막 제조 전(全)설비를 공급할 수 있는 업체로 시장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명성티엔에스는 중국 정부의 전기자동차 육성 정책에 따른 설비투자 확대 움직임에 맞춰 중국향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약 450억원에서 올해 약 600억원으로 늘 것으로 추정했다. 세계적인 경쟁사 대비 약 30% 정도 낮은 가격과 빠른 시일 내에 제품 공급이 가능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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