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훈 국가정보원장 10일 문 대통령 특사로 아베 신조 日 총리 예방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10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만나 "한반도 비핵화 평화 문제에 있어서 과거 어느 때보다 아베 총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서 원장은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서는 일본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중요하다는 인식 하에 지난 4월말에 이어 이번 방일을 지시했다면서 문 대통령의 구두 메시지를 전달했다.
서 원장은 또 "한일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나가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아베 총리는 남북 및 미·북 정상간 소통이 이루어지는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직접 만나 제반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전했다.
한편 서 원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지진과 태풍 피해를 입은 일본 국민들을 향한 문재인 대통령의 위로도 함께 전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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