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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 "한반도 비핵화, 아베 역할 중요" 아베 "김정은 직접 만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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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 국가정보원장 10일 문 대통령 특사로 아베 신조 日 총리 예방

서훈 국가정보원장(왼쪽)이 10일 일본 총리 공관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예방,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훈 국가정보원장(왼쪽)이 10일 일본 총리 공관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예방,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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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10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만나 "한반도 비핵화 평화 문제에 있어서 과거 어느 때보다 아베 총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사단으로 지난 5일 평양을 방문하고 돌아온 서 원장은 이날 특사 자격으로 아베 총리를 만나 방북 결과를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서 원장은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서는 일본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중요하다는 인식 하에 지난 4월말에 이어 이번 방일을 지시했다면서 문 대통령의 구두 메시지를 전달했다.

서 원장은 또 "한일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나가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방북 후 얼마 되지 않아 회담 내용을 설명해 준 것에 감사한다"면서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한일관계가 개선됐다는 걸 세계에 발신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 아베 총리는 남북 및 미·북 정상간 소통이 이루어지는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직접 만나 제반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전했다.

한편 서 원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지진과 태풍 피해를 입은 일본 국민들을 향한 문재인 대통령의 위로도 함께 전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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