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해찬 “고용 악화, 4대강 사업으로 재정투자 약해진 탓”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는 20일 최근 악화된 고용 동향과 관련해 “이명박 정부가 4대강 살린다고 26~27조 정도를 쏟아 부었다”며 “그 바람에 다른 산업에 투여할 수 있는 재정투자가 약해졌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YTN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을 통해 “그 돈을 4차 산업혁명으로 그 당시에 돌렸으면 지금쯤 기술개발이나 인력양성이 많이 돼서 산업의 경쟁력이 많이 좋아졌을 것”이라며 “잘못된 부분에 대해 객관적으로 지적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소득주도성장이 세금 퍼주기라는 야당의 비판에 대해 “세금 퍼주기가 아니고 세수가 남고 있다”며 “그 재정을 바로바로 예산으로 투입해야 되는데 야당이 추경할 때마다 발목을 잡으니 경제가 더 나빠질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국가주의 논쟁에 대해서는 “박정희·박근혜 대통령이 한 것이 국가주의”라며 “학교에 무슨 비품 사주는 걸 국가주의라고 과장되게 얘기하는 건 발상이 잘못된 것 같다”고 일축했다. 이어 “(먹방 규제를) 정부에 누가 말을 했느냐”며 “막연하게 이야기하고 사실로 규정하면 어떻게 하느냐”고 날을 세웠다.

이 후보는 민주당 지지율 하락에 대해 “지지율에 연연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며 “지금 40% 초반인데 그 정도 지지율이면 정상적 지지율이고 하락한 지지율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국내이슈

  •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해외이슈

  •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포토PICK

  •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