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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 이재명 지사에 "통화 ·문자 공개" 역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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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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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권력과 조폭'편 방송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오늘(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반론 제기 및 방송 경위에 대한 담당 연출자 등의 의견을 요청했다. 이 지사는 "사실관계를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채 잘못된 내용을 방송했다. SBS와 '그것이 알고싶다' 프로그램 연출자는 오는 6일까지 사실과 다른 방송을 하게 된 경위, 이후 조치 등에 대한 의견을 보내 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7월 25일 보낸 (이와 관련한) 1차 내용증명에 대한 답변도 아직 받지 못했다. 같은 날까지 함께 답변을 보내달라"고 밝혔다.

이에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제작진은 "이 지사가 두 번의 내용증명으로 언급한 의견은 공익 목적 아래 충분한 취재, 조사와 확인 과정을 거쳐 보도했다"고 밝혔다.

이어 변호사 시절 이 지사의 '성남 국제마피아' 소속 조폭 변호 관련 의혹, 코마 트레이드 이모 대표의 '2016년 성남 중소기업인 대상' 수상 관련 의혹, 성남 청소년 재단 산하 기관과 조직폭력배가 행정원장으로 근무하던 병원과의 MOU 관련 의혹, 조직폭력배가 본부장으로 재직하던 주차관리 업체와 성남시-성남도시개발공사의 수의 계약 관련 의혹, 조폭 임모 씨가 재직한 경호업체 관련 의혹 등에 대해 모두 검증했다고 강조했다.
제작진은 "이 지사의 반론을 방송에 내용과 분량 면에서 모두 공정하고 균형 있게 반영했다. 이와 관련한 후속 취재 역시 진행 중"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지사가 '통화 내용 중 일부만을 발췌해 공정방송에 대한 요청을 희화화했다'고 한 데 대해서는 제작진은 "전체 통화 녹음과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온라인에 공개하면 될 일"라고 설명했다.

또 제작진은 "우리가 편집과정에서 희화화하려는 의도가 있었는지 시청자가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게 당시 촬영 영상 원본까지 공개할 용의가 있다"며 "이 지사도 '거대 기득권 그들'의 실체는 무엇인지, 그들이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다는 것인지 합당한 근거를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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