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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전문가 100% "10월 기준금리 동결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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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종합BMSI 93.0…전달比 3.7p↓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국내 채권시장 전문가들이 모두 이달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예상했다. 10월 채권시장 심리는 전달보다 소폭 악화됐다.
17일 한국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17년 10월 채권시장지표’에 따르면 이달 종합 채권시장 체감지표(BMSI·Bond Market Survey Index)는 93.0으로 전달보다 3.7포인트 하락했다. BMSI는 채권보유·운용관련 종사자 100명이 설문에 응답한 결과다.

기준금리 BMSI는 100.0으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또 설문응답자 100.0%가 10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1.25%)를 동결할 것으로 응답했다.

미국의 정책금리 추가 인상 여부와 더불어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움직임이 금리인상 기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대내외 여건을 관망하고자 하는 인식이 강해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예상돼 10월 기준금리는 동결될 것으로 조사됐다.
금리전망BMSI는 61.0으로 전월대비 33.0포인트 하락해 금리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 대비 상당폭 악화됐다.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의 보유자산 축소 시사로 미국 금리 상승이 예상되고 있어 10월 국내 채권시장 금리전망은 상승 응답자 비율이 크게 증가했다. 응답자의 42.0%가 금리상승에 응답해 전월대비 26.0%포인트 상승했고, 금리보합 응답자 비율은 55.0%로 전월대비 19.0%포인트 하락했다.

물가 BMSI는 112.0으로 전월 대비 4.0포인트 상승, 물가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소폭 호전됐다. 추석연휴 농축산물을 중심으로 상승한 물가가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10월 물가 하락을 전망하는 응답자 비율이 25.0%로 전월대비 4.0%포인트 상승했다.

환율 BMSI는 75.0으로 전월 대비 10.0포인트 하락,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경제지표가 잇따라 호조를 보이면서 연준위원들의 연내 추가적인 금리 인상 가능성이 지속되고 있어 설문응답자의 27.0%(전월 17.0%)가 환율 상승을 예상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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