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한국형 일학습병행제 정착을 위한 국제컨퍼런스' 개최
국제 컨퍼런스는 한국형 도제제도인 일학습병행제가 시범 도입된 2014년부터 시작됐으며, 도제훈련 관련 국내외 저명인사를 초빙해 해외의 도제훈련 현황, 이슈, 개선방안 등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장을 제공, 국내 최대 규모의 도제훈련 관련 국제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컨퍼런스는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도제훈련의 변화 가능성 모색'이라는 주제 아래 진행됐다.
미하엘 악스만은 기조연설을 통해 "고품질 도제훈련을 위한 전제조건은 훈련생의 고용계약 실시, 법적 기반 마련, 훈련프로그램 존재, 현장(on-the-Job) 훈련 및 현장외(off-the-job) 훈련 시행, 훈련생의 사회보장 마련, 훈련내용 평가 및 자격증 부여, 1∼4년의 충분한 훈련시간 등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이 가져다주는 주요 장점은 자동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 실시간 데이터, 모니터링 및 평가, IoT 및 로봇 등으로 인한 고품질 제품 공급, 기업의 노동조건 개선 및 지속가능성 증가 등"이라고 설명했다.
세종=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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