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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北 리스크 부각에 650선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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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코스닥지수가 북한의 강경발언으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의 재부각 영향으로 2% 가까이 빠졌다.

22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2.16포인트(1.83%) 내린 648.95로 마감했다. 이날 0.51포인트(0.08%) 내린 660.60로 출발한 지수는 낙폭을 키우며 개장 30분만에 1% 넘게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나흘 연속 하락세다.
개인이 565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외국인과 개관은 각각 65억원, 603억원 순매수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전날 북한과 거래하는 제3국의 기관·개인을 포괄적으로 제재하는 '세컨더리 보이콧'을 전격 시행키로 했다. 앞서 도널트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뉴욕 유엔 총회 연설에서 "미국과 동맹을 방어해야 한다면 우리는 북한을 완전히 파괴하는 것 외에 다른 선택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날 북한 김정일 노동당 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트럼프가 우리 공화국을 없애겠다는 선전포고를 해온 이상 우리도 그에 상응하는 사상 최고의 초강경 대응조치 단행을 심중히 고려할 것"이라고 반발했다. 특히 리용호 북한 외무상은 유엔 초회사 방문한 뉴욕에서 "아마 역대급 수소탄 시험을 태평양 상에서 하는 것으로 되지 않겠는가"라고 전해 투자심리를 얼어붙게 했다.
방송서비스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 유통, 비금속, 컴퓨터서비스는 3% 넘게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조옥 가운데 셀트리온 은 전일보다 1.64% 내린 14만3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헬스케어 (-3.93%), 메디톡스 (-0.83%), 신라젠 (-2.38%), 휴젤 (-1.49%), 코미팜 (-1.32%), 헬릭스미스 (-2.82%), SK머티리얼즈 (-1.04%), 포스코퓨처엠 (-6.59%), 컴투스 (-0.08%) 등도 내렸다. 반면 퓨처코어 (0.65%), 펄어비스 (2.41%), 로엔 (1.62%) 등은 올랐다.

이날 거래량은 8억8542만주이며, 거래대금은 3조8693억원이다. 1종목 포함 176종목은 상승했으며 50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1002종목은 하락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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