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이 운영하는 현대H몰은 영상 콘텐츠를 앞세운 'V 커머스'(비디오커머스) 마케팅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현대H몰은 이번 V커머스 플랫폼 론칭을 위해 올 상반기 모바일 상품 추천 영상 콘텐츠 '쓰담쓰담'을 시범적으로 선보였다. 오픈 2달 만에 상품 문의 댓글 7000여개가 달리고 상품 거래액도 껑충 뛰었다.
김미숙 현대H몰 e마케팅팀 책임담당자는 "고객이 SHOW핑 서비스를 이용하는 순간부터 온전히 즐기며 체험할 수 있도록 참신한 콘텐츠, 다양한 고객 참여형 이벤트 등을 준비했다"며 "이를 통해 모바일 채널에 익숙한 2030 세대를 홈쇼핑 채널로 끌어들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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