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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北 도 넘은 위협적 언사 즉각 중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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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외교부는 10일 북한이 연일 높은 수위의 위협을 가하는 것과 관련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도를 넘는 북한의 위협적 언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성명에 담긴 국제사회의 총의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으로서 이를 즉각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북한은 지금이라도 올바른 선택을 해 비핵화의 길로 나와야 할 것"이라며 "특히 한반도에서의 항구적 평화 구축을 향한 남북관계 개선 이니셔티브에 조속히 호응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대북 대화 기조는 변함이 없다는 사실도 언급했다.

조 대변인은 "최근 한미 정상간 통화 및 ARF 계기 한미 외교장관회담과 한미일 3국 외교장관 협의에서 재차 확인된 바와 같이 정부는 앞으로도 한미간 긴밀한 공조하에 북한이 도발을 중단하고 긴장 완화 및 비핵화를 위한 대화의 길로 나오도록 만들기 위한 모든 외교적 노력을 적극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울러 "한미 양측은 북핵 문제 관련 어떠한 조치 및 결정에 있어서도 사전에 긴밀히 공조·조율해 나갈 것이라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ARF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 외교장관들은 지난 8일 발표된 의장성명에서 "장관들은 유엔 안보리 결의 상의 모든 의무를 즉각 완전하게 준수할 것"을 북한에 촉구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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