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文대통령 지지율 80%…국민의당, 3주 연속 최하위<한국갤럽>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한국바른, 9%로 지지율 2위…민주당 1%p 하락에도 49% 압도적 1위 수성

문재인 대통령[이미지출처=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이 전주 대비 소폭 하락한 80%로 집계됐다. '문준용 의혹 제보 조작사건'에 연루된 이준서 전 최고위원의 구속으로 위기에 놓인 국민의당의 지지율은 5%로 3주 연속 최하위를 이어갔다.

한국갤럽은 지난 11~13일 실시한 여론조사(전국 1004명, 응답률 19%, 표본오차 ±3.1%포인트) 결과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자가 전주 대비 3% 내린 80%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광주ㆍ전라(92%), 인천ㆍ경기(81%), 서울(80%)의 순으로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답변의 비율이 높았다. 연령별로는 30대(94%), 20대(91%), 40대(85%), 지지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7%), 정의당 지지층(82%)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문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 못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주 대비 3%포인트 상승한 12%를 나타냈다. 특히 자유한국당 지지층의 49%는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부정 평가했다. 이외에 '어느 쪽도 아니다'는 3%, 모름ㆍ응답거절은 5%였다.

정당지지율에서는 집권여당인 민주당의 지지율이 전주대비 1%포인트 내린 49%를 기록했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의 '머리자르기' 발언 등으로 논란이 있었지만, 여전히 한 자리수 지지율에 머무른 야당을 큰 격차로 따돌리고 있는 모습이다.
반면 제보 조작사건의 여파로 위기에 몰린 국민의당은 전주 대비 1%포인트 오른 5%로 집계됐지만 '꼴찌 탈출'에는 실패했다. 이로써 국민의당은 3주 연속 주요 원내정당 중 지지율 최하위를 기록하게 됐다.

국회 파행을 놓고 정부ㆍ여당과 줄다리기를 했던 자유한국당의 지지율도 전주대비 1% 포인트 내린 9%를 기록했다. 바른정당은 전주 대비 1%포인트 오른 9%로 한국당과 함께 지지율 2위를 나타냈다. 정의당은 전주와 동일한 6%로 조사됐다.

한편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내년 의대 증원, 최대 '1500명선'…법원 제동에 "성실히 근거 제출할 것"(종합) "너무 하얘 장어인줄 알았어요"…제주 고깃집발 '나도 당했다' 확산 전국 32개 의대 모집인원 확정…1550명 안팎 증원

    #국내이슈

  • 피벗 지연예고에도 "금리 인상 없을 것"…예상보다 '비둘기' 파월(종합) "韓은 부국, 방위비 대가 치러야"…주한미군 철수 가능성 시사한 트럼프 밖은 손흥민 안은 아스널…앙숙 유니폼 겹쳐입은 축구팬 뭇매

    #해외이슈

  • 캐릭터룸·테마파크까지…'키즈 바캉스' 최적지는 이곳 [포토] 붐비는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포토PICK

  •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月 판매 1만대 돌파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