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직원 300명 이상 3407개 기업의 고용형태공시 결과에 따르면, 전체 근로자 475만5000명 가운데 직접고용은 385만2000명(81.0%), 간접(소속외 근로자)고용은 90만2000명(19.0%)으로 집계됐다.
간접고용과 기간제를 합친 비정규직 근로자 수는 183만명, 전체 38.5%에 이르렀다.
기업규모가 클수록 간접고용 비율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근로자 500인 미만 기업의 간접고용 비율은 14.0%였지만, 1000명 이상 5000명 미만 기업은 17.8%, 5000명 이상 기업은 무려 25.5%에 달했다.
성별로는 남성(21.0%)이 여성(15.3%)보다 간접고용이 많았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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