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 수 월 70만 명 돌파
인공지능 기반 대화형 서비스
9월부터 PC에서도 이용 가능
KT는 고객센터 앱에서 지난해 10월 국내 통신사 최초로 선보인 인공지능(AI) 기반의 '톡(Talk) 검색' 기능이 사용자수가 2배 이상 증가하며 월 70만 명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KT는 고객센터 앱에서 지난해 10월 국내 통신사 최초로 선보인 인공지능(AI) 기반의 '톡(Talk) 검색' 기능이 사용자수가 2배 이상 증가하며 월 7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KT 모델들이 인공지능 기반 챗봇 기능인 '톡 검색'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KT 고객센터앱에서는 챗봇과 대화를 통해 요금명세서 조회, 사용량 조회, 명의변경 등 안내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군대입영으로 휴대폰 사용이 어려울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내 휴대폰 약정기간이 언제 끝나나요?' 등 평소 사용하는 문장 또는 단어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올해 9월부터는 현재 휴대폰에서 이용 가능한 '톡검색' 기능을 올레닷컴홈페이지에서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톡검색'에서 고객별 혜택 및 주요 활동 알림 기능까지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KT 고객센터앱은 지난 10월 톡검색을 출시하며 메인 화면을 새 단장했다. 고객센터 앱에서 가장 자주 찾는 메뉴인 데이터 사용량 조회를 중심으로 멤버십, 결합상품 등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와이브로 요금제와 청소년 알 요금제 이용고객에게도 적합한 맞춤형 화면을 제공한다.
이필재 KT 이필재 마케팅전략본부 전무는 "고객센터 앱의 인공지능 기반 '톡검색'이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KT의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통신뿐 아니라 금융?커머스 등으로 서비스를 점차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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