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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아들·보모 7일 오후 3시께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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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씨가 지난 2일 오후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심사)을 받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는 모습. 이후 정씨는 구속영장이 기각돼 풀려났다.

정유라씨가 지난 2일 오후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심사)을 받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는 모습. 이후 정씨는 구속영장이 기각돼 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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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장녀 유섬나도 비슷한 시각 입국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정유라(21)씨의 두 돌 된 아들이 7일 오후 3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정씨의 변호인인 이경재 변호사는 6일 “정씨의 아들과 보모, 마필관리사 등 3명이 덴마크 올보르에서 출발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우리나라 국적기를 갈아타고 7일 오후 3시께 인천공항에 도착한다”고 밝혔다.

정씨의 아들과 보모는 지난 1월 정씨가 덴마크 경찰에 체포된 이후 덴마크 당국에 신변 보호를 요청했고, 이제까지 덴마크 올보르시의 사회복지 담당 부서가 제공한 비공개 거처에서 머물러왔다.
덴마크 당국은 최근 정씨의 불구속이 결정되자 정씨 아들을 계속 보호할 명분이 없다고 데려갈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정씨 아들의 보모가 입국하면 그를 참고인으로 소환해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보모는 정씨 등의 덴마크 도피 생활을 소상히 알고 있는 핵심 관계자다.

한편, 7일 비슷한 시각 인천공항에는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사망)의 장녀 유섬나(50)씨가 강제 송환돼 입국한다. 유씨는 프랑스 파리공항을 출발해 이날 오후 3시께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인천지검 특수부는 유씨가 송환되는 데로 곧장 압송해 조사한다. 유씨는 세모그룹 계열사로부터 거액의 컨설팅비를 받는 등 총 492억원의 횡령·배임한 혐의를 받는다.

유씨의 강제 송환은 법무부가 지난 2014년 5월 프랑스 법무부에 긴급인도구속을 청구한 지 3년 만이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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