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묵히 열심히 일한 중소기업 근로자 포상으로 격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진형)은 25일 광주·전남중소기업청 대강당에서 '중소기업 우수근로자 포상수여식'을 개최했다.
우수근로자에 대한 시상과 함께 중소기업 지원 및 애로해소에 기여한 지원기관 담당자 등 25명을 시상하였고, 특히 소속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며 한국경제 발전에도 기여한 모범외국인 근로자의 감사장 전달식도 함께 진행했다.
중소기업 우수근로자 부문에서는 (주)지아이엠텍 김재호과장 등 20명이 수상했다. (주)지아이엠텍 김재호과장은 세계최초 Damper형 Cool pack을 개발하는데 연구원으로 참여하여 특허출원에 기여하였으며, '15년도에는 Deburring 공장자동화시스템 개발에도 성공하여 생산성을 1.5배 향상시켜 기업의 가격경쟁력 향상에 적극 기여했다.
한편, 우수근로자로 수상한 천장호 공장장<(주)이화하이테크>은 감사의 말과 함께 “현재 청년들이 중소기업에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으나, 실제 근무해 보면 대기업보다 본인의 능력을 펼칠 기회가 훨씬 많다”고 하면서 “중기청에서 중소기업 인식개선에 더 많은 노력을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수상의 기쁨에 앞서 중기청의 역할을 요청했다.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 김진형 청장은 “중소기업이 잘 운영되기 위해서는 기업인·근로자·지원기관이 각자의 위치에서 제 역할을 다했을 때 가능하다”고 평가하면서 “금번 수상자들이 본인의 자리에서 묵묵히 일하면서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기술개발에 기여한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광주전남중기청은 기업 현장방문 등을 통해 우수근로자를 추천받아 근로자의 기를 살려주는 행사를 계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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