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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패신저스' 실사판? 국제우주정거장 긴급 수리 장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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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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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바깥에 떠 있는 국제우주정거장(ISS)이 지난 20일(미국시간)에 발생한 데이터 중계 박스의 갑작스런 고장으로 23일 긴급 수리에 들어갔다. 노련한 우주비행사 페기 윗슨(57)이 우주선 바깥에서 유영하며 직접 장비를 교체하는 작업을 했다.
AP통신 등 외신들의 이날 보도에 따르면 고장 난 데이터 중계 유닛은 업그레이드된 최신 소프트웨어를 탑재하고 지난 3월에 설치된 것이라고 한다. 이 기계는 ISS의 태양광 패널과 방열기, 로봇 장비들을 작동시키는 데 있어 매우 필수적이기 때문에 고장은 ISS와 그 안의 우주비행사들에게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작업은 57세의 여성 우주비행사 페기 윗슨이 맡았다. 그는 우주로 날아간 최연장 여성일 뿐만 아니라 우주에서 그 누구보다 오랜 시간을 보낸 노장이다. 현재 세 번째 우주 비행 중이며 9개월 반의 임무 기간 중 절반 이상을 이미 완수했다.

윗슨이 장비를 교체하고 있을 때 비행 엔지니어인 잭 피셔가 무선 통신 안테나를 설치했다. 수리 작업은 3시간 가까이 소요된 것으로 전해졌다.
안테나를 설치한 후 문득 지구를 본 피셔의 목소리는 그대로 라디오 전파를 탔다. “오 이런 세상에, 정말 아름답군.” 이때 우주정거장은 남아메리카 대륙 끝자락과 남대서양 위를 항해하고 있었다고 한다.








아시아경제 티잼 박혜연 기자 hypark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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