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공예 ▲봉제 ▲도자페인팅 ▲레터프레스 ▲실크스크린등 수업
창신소통공작소는 지난 2015년10월 문을 연 창신동 주민들의 열린 소통공간이자 지역재생의 거점지다.
먼저 '5월 특강 프로그램'으로는 ▲펠트공예 꽃 브로치 만들기 ▲일일 완성 리폼 톨페인팅(나무 위에 그림을 그려 생활 소품을 만드는 것) ▲일일완성 실 공예 ▲동대문 그 여자의 봉제 공작실 ▲선숙쌤과 내 옷 만들기 강좌가 준비돼 있다.
‘펠트공예 꽃 브로치 만들기’는 5월2일 오후 2~ 4시 진행, ‘일일완성 리폼 페인팅’ 수업은 5월20일 오전 11~오후 1시 열린다.
‘동대문 그 여자의 봉제 공작실’은 창신동에서 오랜 시간 활동한 봉제장인 김종임 씨에게 직접 옷 만들기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수업 주제는 ‘인견 민소매 상의 만들기’로 정해졌으며 5월14일 오후 3시30~6시30분 3시간 동안 진행된다.
‘선숙쌤과 내 옷 만들기’ 에서도 창신동의 또 다른 봉제장인인 김선숙 씨와 함께 손수 옷 한 벌 만들어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블랙 원피스와 화이트 남방 중 하나를 선택해 만들 수 있으며 5월27일 오후 2~ 5시 수업이 펼쳐진다.
아울러 '봉제공작 프로그램'에는 ▲실 공예 ▲규방 공예 ▲봉제 기초 등 세 가지 강좌가 꾸려진다.
‘실 공예’ 수업은 ▲티 코스터(컵 받침대) ▲플라워 월행잉(벽걸이) ▲파우치 ▲드림캐쳐를 만들 계획이며 5월 11일(목) 개강하여 6월 15일(목)에 총 5회의 수업을 종강한다.
‘규방 공예’는 옛날 양반집 규수들의 생활공간이었던 규방에서 잉태된 공예 장르다. 한복 원단을 한 땀 한 땀 바느질 해 생활 소품을 만드는 것이 ‘규방 공예’의 매력이다. 도합 4회 수업으로 준비돼 5월19일 개강, 6월16일 마친다.
‘봉제 기초’는 재봉틀을 한 번도 다루어보지 않은 봉제 초보자들을 위한 수업이다. 5회차 수업으로 3회차까지는 재봉틀 쓰는 방법을 배우고 나머지 2회차에 간단한 작품들을 만든다. 개강은 5월24일이며 6월21일 끝을 맺는다.
'손공작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구성됐다. 그 중에서도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자유 미술’ 수업이 가장 눈에 띈다. 총 6회 수업이며 ▲연필로 그림 그리기 ▲색모래를 활용한 그림 그리기 ▲스크래치 그림 그리기 ▲아크릴 물감으로 그림 그리기 등을 배울 수 있다.
강좌는 5월 2일 시작해 6월 20일 끝난다.
성인들을 위한 미술과 더불어 ‘어린이 미술’ 수업도 열린다. 수업 세부 내용은 ▲색종이 접어 꾸미기 ▲장래희망 그리기 ▲○△□ 연상 그림 그리기 ▲스크래치 종이에 그림 그리기 ▲색모래를 이용한 그림 그리기 등이며 5월4일 시작, 6월15일 종강한다.
‘컨츄리 인형’은 천 조각으로 만드는 인형으로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컨츄리 인형 만들기 수업이 5월10~6월21일 7주 동안 진행된다.
‘도자 페인팅 A, B, C' 수업은 머그컵, 접시, 종 등 참여자가 원하는 도자기에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며 5월16일 개강, 6월20일 종강한다.
손글씨, 손그림으로 나만의 엽서와 명함을 만들 수 있는 ‘레터프레스 A, B' 강좌도 있다. 5월16일 개강, 23일 단 2회차 만에 종강한다.
‘실크 스크린-에코백’ 역시 2회차로 구성된 수업으로 6월13일 개강, 20일 끝난다.
이외도 ‘소이캔들(6월10일)’, ‘슈링클스(구우면 플라스틱되는 종이) 브로치(6월13일 ·6월18일). ’석고방향제(6월20일)‘ 등 하루 만에 배우고 완성품을 만들 수 있는 수업들도 다수 있다.
이번 창신소통공작소의 강좌들은 회원들에게는 수강료가 무료로 제공돼 재료값만 내면 수강할 수 있다. 회원 신청, 강좌 접수 및 더 궁금한 점 문의는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www.jfac.or.kr)를> 방문하거나 창신소통공장소로 전화(2088-1270)하면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창신소통공작소는 창신동의 구성원들이 제약 없이 마음껏 소통하며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채로운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주민들과 예술가들이 서로 재능을 공유할 수 있는 장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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