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공영홈쇼핑은 설 명절을 앞두고 국내산 농산물을 대거 편성, 판매한다. 가족·친지가 모이는 설 연휴 기간 우리 농수산물을 애용하자는 취지다.
23일에는 '울릉도 명이나물', 전통 한방재료로 구성한 '녹용십칠품', 장류 4종으로 구성된 '행복찬 바다장', 참돔·참가자미·민어로 구성된 '명품 수산 3종' 등을 편성한다. 우리 농산물을 요리할 수 있는 무쇠솥, 냄새잡는 후라이팬, 석쇠구이기 등 중소기업이 제조한 제품들도 판매된다.
24일에는 '메주 담금세트', '자숙 문어', '고성 가리비', '강정바', '모듬구이세트', '제주 은갈치'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메주 담금세트는 가정에서 손쉽게 장을 담을 수 있도록 메주와 누름독, 천일염, 바가지, 숯, 건고추 등으로 구성돼 있다. 메주 담금세트는 지난해 2~3월 공영홈쇼핑에서 6차례(2차례 재방송 포함) 방송해 10억원 가량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25일에는 '안동 참마', '한우갈비찜', 호박·우엉·연근 등을 기름에 튀긴 부각 '티각태각', '천연 육수팩' 등이 편성될 계획이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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